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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해 한달살기

[남해 한달살기] 패러글라이딩(블랙이글 패러글라이딩)

by 스토리트립 2021. 12. 15.

패러글라이딩-엄지

 

┃패러글라이딩(블랙이글 패러글라이딩)

✿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 남상리 1473-3

✿ 운영시간: 매일 08:00 ~ 18:00(계절별로 차이가 있으니 사전 문의 필요)

✿ 이용요금: 10만원~15만원(코스별 상이, 동영상 요금 1만원 별도), 예약금 2만원 있음.

✿ 주차장: 길가에 주차 가능.

✿ 전화번호: 010-7426-2682, 010-8854-2682

✿ 홈페이지: www.페러글라이딩.com

 

::블랙이글패러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페러글라이딩 체험업체 중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활공장! 실고도 786m!

www.xn--bj0bv9k80b0ml55dyuq.com

✿ 포인트: 높은 하늘에서 탁 트인 전경을 보려면 날씨가 좋은 날로 예약할 것. 

✿ 유의사항:  트럭을 타고 산 꼭대기로 이동할 때 경사진 비포장도로를 빠르게 달리는데 패러글라이딩 뛰는 것보다 더 무섭게 느껴질 수 있음을 감안할 것. 뛰기 전에 신발끈 잘 묶을 것.


섬이정원에서 나와 패러글라이딩을 타기 위해 이동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도착이다.

블랙이글 패러글라이딩-동의서
동의서 작성.

사무실(?)이랄까, 천막처럼 되어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코스를 정하고 동의서 작성 및 잔금을 입금한다.

패러글라이딩-환복
입고 온 옷 위에 덧입으면 된다.

비행(?)을 위한 복장으로 갈아입는다(기보다는 그냥 입고 온 위에 입으면 됨). 한 덩어리로 되어있어서 앉아서 입는 게 편하다.

잠시 대기하다가 준비된 트럭을 타고 국내 최고 높이의 이륙장(블랙이글 패러글라이딩 홈페이지 참고)으로 이동하는데,

경사진 산길을 빠르게 오르다 보니 약 15분 정도의 길을 달리며 사람에 따라서는 패러글라이딩 못지않은 스릴(?)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패러글라이딩-산꼭대기
어색한 포즈.

산 꼭대기에 도착하면 강사님이 내 핸드폰을 받아가서 여러 가지 포즈로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미리 연습하고 가기를 추천한다.

항상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꼭대기에서 내가 마음대로 사진 찍는 시간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강사님이 찍어주시는 사진 촬영이 끝나면 바로 헬맷과 가방, 무릎보호대 등을 착용하고 한 손에는 액션캠을 들고 바로 내리막길로 내달릴 준비를 하게 된다.

주저앉거나 멈추면 안 되고 강사님의 구령에 따라서 앞만 보고 힘차게 달리면 된다.(달려! 달려! 더 달려!)

하지만 나는 몇 발짝 못 가서 운동화가 벗겨지는 바람에 1차 시도 실패...

민망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그랬다.

패러글라이딩-달리기
멈추지 말고 힘차게 달려야 한다.

2차 시도에서는 다행히 금방 날아오를 수 있었다.

패러글라이딩-날아오르는-순간
엄지척?

하늘을 날게 되면 이후에는 정말 편하다.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급격한 고도 변화나 방향 전환도 없고(이용자가 선택한 코스에 따라서 비행 후반부에 뱅글뱅글 돌면서 스릴을 맛보는 과정은 있음) 내가 하는 것은 더더욱 없다.

그저 편안히 앉아서 한 손에는 액션캠을 들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발밑과 멀리 펼쳐진 풍광을 마음껏 즐기면 될 뿐이다.

패러글라이딩-활공
날씨만 좋다면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비행하면서 강사님이 영상에 담기 위해서 재밌는 포즈도 알려주시고 앞에 보이는 지역이나 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설명도 해주시니 눈과 귀를 마음껏 열고 오자.

 

* 본 포스팅은, 남해군의 일부 지원을 받아한 여행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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